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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여행_짐이 너무 많을 땐?? 홍콩 우체국에서 한국으로 소포 부치기홍콩 2016. 5. 8. 02:05
안녕하세요 린다의 여행수첩 린다입니다. 홍콩에서 쇼핑도 좀 하고, 여행한지 조금 되다 보니 이것 저것 소소하게 사들인 것이 많아서, 캐리어가 도저히 닫히질 않았습니다. 그래서 홍콩 우체국에 가서 한국 집으로 안입는 옷가지, 기타 필요없는 잡동사니 등등을 소포로 먼저 부쳤습니다.
센트럴(Central) 역으로 나오셔서요 Pedder street 타고 죽 직진 3분, 그럼 오른쪽 2시 방향으로 우체국이 보입니다. 찾기 쉬워요.
이건물 바로 뒤에 있어요.
우체국 입구입니다.
안으로 들어가면 international 줄로 가서 부치면 됩니다. 문제는 우리나라 우체국처럼 친절하게 가위랑, 테이프랑 이런 것이 잘 갖춰져 있지가 않아요. 가위랑 테이프가 있기는 있는데 한두개? 밖에 없고 테이블에 부착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뒤에 굴러다니고 있어요. 먼저 쓰는 사람이 임자라 먼저 쓰고 있는 사람 있으면 한참 기다려야 합니다. 펜도 따로 없어요. 펜 꼭 가져가세요. 빨리 부치시고 싶으시면 편의점 같은데서 테이프 하나 사서 가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한국이 진짜 친절하고 편리하고 효율적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한국 만세) 일단 박스를 사야겠죠?? 저 쭉 따라서 오른편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상자파는 곳이 나옵니다.
여기 포스트샵에서 상자를 크기에 따라 팝니다. 알맞은 상자 크기 구입하셔서 포장 하셔서 줄 서서 부치시고 나오시면 됩니다. 부칠 때 직원분들이 친절하지 않습니다. 빨리빨리 빠릿빠릿하게 해야합니다. 무표정하게 째려보는데 압박감이 대단합니다. 여기만 그런 것이 아니고 홍콩 약 70%가 이렇습니다. 이게 홍콩 전반적인 특유의 문화인가봐요. 대만은 정말정말 손님에게 친절하고 낯선 사람에게도 친절한데요, 홍콩은 어딜가든 로컬분들은 진짜 무표정에다가 불친절 쩝니다. 어느 까페에서는 잔돈을 그냥 제 앞에 뿌리더라구요. 바닥에 던지듯이 주는 것보다 제 손위에 주면 더 좋을텐데. 뒤에 기다리는 손님이 많은 것도 아니었어요. 원래 그냥 홍콩 문화가 그런가봐요. 이것은 레스토랑에서도 느낀거고, 어딜가든 느꼈습니다. 제니쿠키 사러 갔을 때도 느꼈구요. 왜 그렇게 불친절하신지는 저도 모르겠어요.(?) 그냥 이곳은 손님에게 친절하게 대하는 그런 문화가 없나봐요. 친절하게 하면 무시당하는 문화가 있나요?? 공급자가 왕인가 봅니다.
하여튼 이렇게 우체국에 가서 넘쳐나는 짐들을 좀 정리하고 나니 캐리어가 홀가분해 졌네요. 비행기 수화물 용량 추가해서 돈 왕창 추가로 내는 것보다 이렇게 소포로 부치는 것이 더 쌉니다. 여러분도 짐이 넘쳐나시면 이런 방법도 있구나 우체국에서 소포로 부쳐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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