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르니요스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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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18. 오르니요스 마을의 노래하는 신부님 & 기적의 카레 스프 !!스페인 2022. 11. 13. 19:29
이날 일정[따르다호스(Tardajos) -> 라베 데 라스 칼사다스 (Rabe de las Calzadas) -> 오르니요스 (Hornillos).. 약 10km]친절하고 따뜻한 인상의 털보(?) 아저씨가 운영하시던 따르다호스 파브리가 호텔 (?) 사설 숙소(?) 에서 잠을 푹 자고 일어났다. 널찍한 화장실에서 여유 부리며 세수하고, 아침식사를 했다.방에서 스틱을 놓고 나왔는데, 아저씨가 발견하고 내가 길을 나서기 전에 챙겨주었다. 따르다호스에서 너무너무 잘 쉬어서 행복했다. 이곳에 머무르길 잘했다. 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는데. 날씨도 미친 듯이 좋았다. 11월 초 가을의 높고 푸른 하늘, 시원하고 약간 쌀쌀한 공기가 아침을 상쾌하게 해 주었다. 덩달아 내 발걸음도 가벼워졌다. 물론 발과 무릎은 계속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