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례길여행
-
[산티아고순례길] Day37. 감격스런 대망의 정오미사. 감동적인 보타 푸메이로 향로 미사 의식 관람 및 야고보 동상에 기도하고 소원빌기.스페인 2025. 3. 19. 23:24
산티아고 콤포스텔라에서의 마지막날 아침.일어났는데 기분이 매우 상쾌하였다. 날씨가 꾸물하면 아침에 잘 못 일어나는 편인데, 이렇게 개운하게 잘 일어난걸 보니 바깥 날씨가 화창한 듯했다. 조금 있다 준비하고 정오 미사에 참석해야 하니, 호텔 조식 먹으러 식당으로 출동. 조식이 너무 맛있어서 감동적이었다. 뺑오쇼콜라, 카스테라, 파운드케이크, 에끌레어 등등 베이커리류도 아주 훌륭하고, 과일도 너무 달콤하고 맛있었다. 다른 짭짤한 종류도 많이 있었으나, 간단하게 빵과 과일로만 식사하였다. 예산이 허락된다면 산티아고에 머물를 때 파라도르 호텔에 하루라도 머물러보시길 추천드리고 싶다. 그리고 스페인 국민 초콜렛우유 카카오랏 병우유가 놓여있길래 오렌지 주스랑 같이 가져와서 마셨는데, 정말.. 우유가 입 떡 벌어지게..
-
[산티아고순례길]Day36. 2편. 감격의 순례증 수령, 순례길 친구들과 레스토랑 만찬 ! 오브라도이로 광장과 대성당의 아름다운 낮과 밤의 풍경스페인 2025. 2. 3. 20:56
순례길 인증서 발급받으러 호텔에서 나오니 날씨가 다시 화창해졌다. 탁 트인 오브라도이로 광장에 웅장하게 서있는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 파라도르 국영 호텔에서 나오면 바로 대성당 광장 앞이라 굉장히 편했다. 웅장한 성당 건축이 아름다워서 가로로 찍고 세로로 찍고.. 여러 각도로 찍었다. 다들 대성당을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느라 여념이 없었다. 성당 앞 광장이 꽤 넓다. 왼쪽 건물이 시청사, 오른쪽 건물이 파라도르 국영호텔이다. 성당 중앙부 계단은 막혀있다. 예전에는 중앙부 계단으로 올라가서 문을 만지고 소원을 빌었다고 한다. 가까이서 찍으니 대성당의 웅장한 자태가 더욱더 잘 드러났다.대성당 건물의 웅장한 자태에 심취해서 성당 사진만 주구장창 찍다가.. 시간이 금세 지나가 얼른 정신 차리고 수령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