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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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28. 1편. 아름다운 몰리나세카에서 중세기사단 성벽도시 폰페라다 거쳐 비야프랑카 마을 도착스페인 2023. 11. 8. 22:50
이날 일정 30.7km[몰리나세카 (Molinaseca) -> 폰페라다 (Ponferrada) -> 까까벨로스(Cacabelos) -> 비야프랑카 델 비에르쏘(Villa Franca del Bierzo)] 요 몇 달 너무 바빠서 지난번 27일째 몰리나세카 편까지 쓰고 그 후 시간이 벌써 후딱 지났다. 순례길 글 한 편당 거의 5~6시간은 걸리는 것 같다. 글 하나 쓰는데 왜 이렇게 오래 걸리는지 나도 모르겠다(?) ㅎㅎㅎ 읽는 건 후루룩 몇 분이면 다 읽는데 ㅋㅋ 산티아고 도착까지 글도 이제 며칠분 밖에 안남았다. 한 10편 정도 더 쓰면 드디어 마무리될 것 같다. 산티아고 순례길 글 써서 블로그에 처음 올렸던 것이 벌써 몇 년 전인데 ㅋㅋㅋ 이걸 아직도 쓰고 있다. 시작할 땐 이걸 아직도 쓰고 있을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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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27. 라바날 델 까미노에서 몰리나세카까지. 철십자가에서 소원빌기와 가파른 경사의 아름다운 숲 길.스페인 2023. 6. 14. 17:51
이날 일정 약 26.5km [라바날 델 까미노 Rabanal -> 폰세바돈 Foncebadon -> 만하린 Manjarin -> 아세보 Acebo -> 리에고 데 암브로스 Liego de Ambros -> 몰리나세카 Molinaseca] 잠을 잘 자고 짐을 챙긴 후 아홉 시에 있는 아침 미사에 참석하였다. 인영균 끌레멘스 신부님도 다시 뵙고, 말씀도 듣고, 아름다운 그레고리안 성가도 다시 들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신부님의 인자한 미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신부님을 다시 뵐 수 있을까? 어제 같이 신부님 말씀 들었던 중년 아주머니 아저씨 순례객 분들을 성당 앞에서 다시 만났다. 다들 신부님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떠날 채비를 한다. 이날 아침 미사 듣고 출발 하느라 조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