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날델까미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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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27. 라바날 델 까미노에서 몰리나세카까지. 철십자가에서 소원빌기와 가파른 경사의 아름다운 숲 길.스페인 2023. 6. 14. 17:51
이날 일정 약 26.5km [라바날 델 까미노 Rabanal -> 폰세바돈 Foncebadon -> 만하린 Manjarin -> 아세보 Acebo -> 리에고 데 암브로스 Liego de Ambros -> 몰리나세카 Molinaseca] 잠을 잘 자고 짐을 챙긴 후 아홉 시에 있는 아침 미사에 참석하였다. 인영균 끌레멘스 신부님도 다시 뵙고, 말씀도 듣고, 아름다운 그레고리안 성가도 다시 들었다. 미사가 끝나고 신부님과 함께 단체사진을 찍었다. 신부님의 인자한 미소가 기억에 많이 남는다. 신부님을 다시 뵐 수 있을까? 어제 같이 신부님 말씀 들었던 중년 아주머니 아저씨 순례객 분들을 성당 앞에서 다시 만났다. 다들 신부님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떠날 채비를 한다. 이날 아침 미사 듣고 출발 하느라 조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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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티아고 순례길] Day26. 아스토르가에서 라바날 델 까미노까지. 베네딕트 수도회 신부님 뵙고 단체면담 및 평화로운 밤 !스페인 2023. 5. 29. 01:06
이날 일정 약 21km[아스토르가 Astorga -> 발데비에하스 Valdeviejas -> 무리아스 데 레치발도 Murias de Rechivaldo -> 산타 카탈리나 데 소모싸 St. Catalina de Somoza -> 엘 간소 El ganso -> 라바날 델 까미노 Rabanal del Camino]아스토르가에서는 호텔에서 머물렀기 때문에 이날 호텔 조식을 먹고 출발할 수 있었다. 간소하지만 신선한 조식으로 빵과 파스텔 (스페인식 케이크), 신선한 우유와 착즙 오렌지 주스, 신선한 과일 종류 등이 준비되어 있었다. 석류랑 멜론 조금, 빵과 케이크 조금, 오렌지 주스 한잔으로 아침 식사를 기분 좋게 상쾌하게 마무리했다. 아스토르가 아침 날씨는 꾸물 꾸물. 구름 꼈다가 하늘 보였다가...아스토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