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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여행_예류 지질공원에 가서 신기한 바위 모양 및 바닷가 경치 구경대만 2016. 4. 16. 08:35
예류 지질 공원도 다들 들리시더라구요. 바람에 풍화된 기암괴석(?) 신기한 모양의 바위들이 있는 공원입니다. 저는 혼자 대만 여행할 때는 별로 관심이 없어서 안갔었는데 동생이 꼭 가보고 싶다고 해서 갔다왔거든요. 근데 공원이 바다에 위치해 있어서 뭔가 대만 타이베이 시내를 떠나서 약간 교외지역에 나가니 공기도 좋고 탁 트여서 기분이 상쾌해져서 갔다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바다바람이 시원합니다.
아래 사진에 저 뒤로 보이는 곳이 다 기암괴석 이네요. 여기서 제일 유명한 것이 여왕이 두상을 닮았다는 여왕바위 인데요. 그 바위랑 같이 사진 찍으려면 줄이 엄청 길어요. 그래서 저희들은 그냥 안찍었어요.
이 아래는 버섯모양 바위 같았구요.
이 바위는 아이스크림 스쿱 올려져 있는 모양의 바위네요 ㅎㅎ
저 바위 뒤쪽으로 지붕 하나 보이잖아요. 저기로 올라가면 정자 비스무리 한 곳이 있어서 쉴 수 있어요.
돌아가는 길에 공원 벤치에 잠깐 앉아서 귀여운 바위모양 캐릭터랑 사진도 찍습니다. (저는 거의 동생 찍사 노릇했다는 ....ㅎㅎ)
예류 지질 공원 가는 법은 타이베이 기차역 건물 근처에 위치한 타이베이 서부 버스터미널에서 1815번 버스를 타고 가면 되요. 우리나라 티머니 카드랑 비슷한 타이베이 이지카드로 찍고 갈 수 있구요. 터미널에서 예류 지질 공원까지 약 1시간 20분 정도 걸립니다. 예류가 종점이 아니기 때문에 기사분이 예류라고 말씀하면 얼른 알아듣고 내려야 하구요. 그러니 한 한시간쯤 지날 때부터 정신 바짝 차리고 계시구요. 음성안내가 나오는 버스가 있고 안나오는 버스도 있기 때문에 또는 그냥 음성안내는 안나오고 버스 맨 앞에 전광판에 버스 정류장 이름만 계속 나오기 때문에 놓치고 안내리심 안돼요. 물론 아마 예류에서 내리시는 분들이 좀 되기 때문에 같이 따라 내리면 되니까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되고요. 내리셔서 앞에 나있는 길 따라 걷다보면 지질공원이 나와요. 잘 모르시겠으면 그냥 앞에 사람들 따라가면 됩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가실 때는 내렸던 곳 반대편에서 똑같이 1815번 버스 타고 대만 시내로 돌아가시면 됩니다. 타이베이 서부 터미널이 종점역이구요. 중간에 중샤오시엔셩 역 등에서도 내려주니까 각자 편한곳에서 알아서 내리시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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