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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해 여행_와이탄 산책 그리고 럭셔리 루프탑 바 Bar Rouge에서 상해 야경 감상
    중국 2016. 7. 28. 19:30

    상해 여행 가신 분들이라면 누구나 꼭 들르시는 와이탄의 상해 야경 감상, 빼놓을 수 없겠죠? 거의 상해 여행 다녀왔다는 인증샷 수준이에요. 간단히 저녁을 먹은 뒤, 상해 야경 감상을 위해서 와이탄 지역으로 나갔습니다. 

    멋지네요. 와이탄 지역에 나가면, 와 하면서 저절로 사진기를 꺼내서 사진찍게 되요.

    사진이 흔들렸네요. 그런데 동방명주 쪽 야경도 멋있는데, 이렇게 옛날 근대 시절에 세워진 건물이 즐비하게 늘어선 와이탄 쪽 야경도 멋있어요~. 근대 시절 건축 양식이 참 아름다운 것 같아요. 요새 모던 건물들은 왠지 좀 너무 디테일이 없는 미니멀 느낌이라서요 ㅎㅎ 

    동방명주 사진 한장 찍구요~ 여기 와이탄 지역에 강가를 따라서 산책로가 형성되어 있어요. 여기서 사진찍어주는 사진기사들도 있고, 먹을거리 파는 상인들도 있고, 결혼식 스냅사진 찍는 커플들도 많아요~

    저렇게 유람선도 있어요~~~저는 안탔지만 유람선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괜찮을 듯 해요~

    그 다음 여기 와이탄 지역에서 유명한 bar rouge (바 루즈? 후즈? 후즈는 불어로 빨강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인테리어가 강렬한 빨강으로 되어있어요)에 갔습니다~

    와이탄 번드 8 건물 안에 위치해 있어요~~ 6층인가에 내려서 7층으로 계단으로 올라가면 되요~7층 문열고 들어가면 바 전체가 강렬한 빨간색과 검은색으로 인테리어가 되어있어요~. 멋진 대형 그림들도 벽에 걸려있구요

    7층 안에서 칵테일 주문하고 받아서 바깥 테라스 쪽으로 나가면 되요~ 아님 아예 처음부터 테라스 테이블에 앉아서 주문해도 되구요.


    바에서 내려다본 와이탄 야경이에요. 아래 산책로에서 느꼈던 것과 또 달리 이렇게 건물 위에서 바라보는 것도 좋네요~~

    여기 bar rouge는 상해에서 진짜 진짜 유명한 바인데요, 손님은 주로 20대 중후반~40대 상해 거주 외국인, 여행객들이 한 70% 이상인 것 같구요, 중국 사람들도 조금 오는 편인 것 같아요. 주말에는 바 전체가 사람들로 북적북적 거린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제가 간 날이 화요일인가 그래서 저 날은 사람이 별로 없었어요. 여러분들은 꼭 목요일 밤, 금요일밤, 토요일 밤에 가보세요~. 칵테일 가격은 한잔에 한 만오천원 이만원정도 했던 것 같아요.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고 칵테일은 다양하게 있어요~

    주말 밤에 연인 또는 친구들이랑 맛있는 저녁먹고, 와이탄 산책하면서 사진찍고, 여기 bar rouge에 가서 루프탑 테라스 쪽에서 야경 바라보면서 칵테일 한두잔 마시면 딱 좋을 것 같아요~

    (nanjing east road 지하철역에서 나와서 난징동루 길을 따라서 죽 한 15분?? 정도 걸으면 와이탄이 나와요.)

    (재미있게 보셨으면, 공감 부탁드립니다. 글 쓸 때 힘이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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