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상해 여행_ 상해에서 한식 밥 먹고 싶을 때, '안녕 키친(=annion kitchen)' 식당 방문~~
    중국 2016. 8. 2. 12:07

    안녕하세요 린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상해에 있는 캐주얼 한식당 '안녕'을 소개해 드리려고해요. 맛있어서 소개해드리고 싶기도 했고, 다른 분들은 쉽게 찾아가시라고 이렇게 올려요. 

    여행하다보면, 한식이 너무 먹고싶어질 때가 있잖아요? 저도 그랬거든요. 상해 여행할 때 너무 한식이 먹고 싶었는데, (고기집 말고 밥집 한식이요), 블로그 검색을 하다보니 어느 한 블로거 분이 여기 안녕이라는 곳을 추천해주셨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가보기로 했어요. 

    가는 법은요, 지하철 Jiashan road 역에서 나와서요. 아무 출구로나 나오세요. 나오면, 앞에 아주 큰 대로변이 나와요~.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저 앞에 공상은행이랑, lulu 식당 보이는 그 방향으로 나있는 횡단보도로 건너셔야 해요.  

    횡단보도 건너서 jiashan road 길 따라서 죽 한 15분 걸어 올라가세요~. 아파트 주택가 지역이에요. 상점이랑 슈퍼마켓도 있구요. 꽤 괜찮은 지역 같았어요. 

    그렇게 직진해서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오른쪽에 Jiashan Market 이라고 작은 골목이 하나 나와요~~ 

    이 골목으로 들어가세요~

    이 jiashan market 이라는 간판 골목만 찾으시면 다 오신거에요. 안녕 식당은 여기 골목 초입 조금 안쪽에 있어요.

    골목 초입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또 오른쪽으로 작은 길이 나와요~ 그럼 여기 골목으로 꺾어 들어가시면 식당이 바로 보여요~~

    테라스 인테리어가 참 아기자기하고 귀여웠어요~~여름에 친구들하고 가볍게 술한잔 하면 좋을듯한 분위기

    내부는 이렇게 되어있어요~, 제가 갔을 때 한 5시 쯤이었는데, 사람이 아직 많이 없었어요~. 분위기는 캐주얼한 한식당이에요~

    이렇게 예쁜 꽃병도 데코레이션으로 놓여있어서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것 같았어요~ 내부 조명은 로맨틱(?)하게 어두컴컴한 느낌이에요. 제 옆에도 데이트하는 걸로 보이는 중국 커플이 한 테이블 있었어요~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식당도 깨끗한 편이고, 밥도 맛있었어요.ㅠㅠ  너무 먹고싶은게 많아서 뭐 먹을까 고민하다가 얼큰한 부대찌개가 먹고싶어서 부대찌개 시켰는데, 시킬때는 미처 생각못했는데, 나오고보니 2인분 용이었어요 ㅋㅋ 

    우리나라 돈으로 한 만원 만이천원 정도 했었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요, 얼추 한국하고 비슷한 가격)

    부대찌개가 사진 상으로는 별로 크게 안나왔는데, 양이 진짜 엄청 푸짐하게 많았어요. 그리고 너무 맛있어서 행복했어요 ㅠㅠ 

    여행 중에 오랜만에 한식 먹으니 감동의 쓰나미 ㅠㅠ 

    단기로 여행하시는 분들은 괜찮지만, 조금 장기로 여행하다보면 진짜 한식 먹고싶을 때가 있거든요~ 

    주인분으로 보이시는 젊은 사장님(?)도 친절하셨구요, 거기서 일하시는 분들도 다 친절했어요. 또 가고싶은 식당이었어요


    부대찌개 말고 다른 한식들 불고기 같은 고기종류도 팔고, 찌개나 전 종류도 팔았던 것 같아요. 배만 안불렀으면, 여러개 시키고 싶었는데요.

    1인용만 따로 팔지는 않았던 것 같고, 찌개 종류는 2인분 기준이었던 것 같아요~~맛있었어요 추천 !! 


    그 다음 아쉬우니 상해 사진 몇 장 투척합니다~~

    길 걷다가 발견한 고풍스런 학교

    뻥 뚫린 대로와 건축물들. 상해는 길거리가 너무 대로변이고 뻥뻥 뚫려있는 곳이 많아요. 

    시원시원하긴 한데, 아기자기한 골목골목 길거리를 걸어다니면서 탐색하는 재미는 많지는 않은 편이에요

    한적한 공원~~~~

    유럽 느낌 건물들 & 최근에 지어진 건물들. 여기 근방이 쉬자후이 근처였나(?) 그랬던 것 같아요, 

    그냥 이날은 별 목적없이 걸어다닌 날이었어요. 베이징에 아직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상해는 살기에 괜찮아보였어요 (물가만 빼고~~) 


    상해는 중국이지만, 옛날에 조계지가 있었던 항구도시여서 그런지, 유럽 느낌의 건축물들이 많고, 여유있어 보이는 도시였어요.

    (다만 길거리에서, 코를 아무렇지도 않게 파는 중국분들을 너무 많이 봐서 좀 충격ㅋㅋ 남녀노소 할것 없이요 ㅋㅋ) 


    특히나 여기 상해 신천지 쪽이나 쉬자후이도 그렇고, 돌아다니다보면, 고급 아파트들이 꽤 많다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이런 고급 아파트들은 조경도 잘 해놓았고, 특히 발코니도 유럽 느낌으로 잘 되어있고, 대리석으로 마감해놓은 곳이 많아서 고급스러웠어요.

    그리고 신규 건축물들이 많아서, 아 중국 부동산 시장이 정말 크구나. 어디까지 성장할 수 있으려나 이런 생각도 들었어요. 


    여러분도 상해여행 하시다가 저처럼 한식 드시고 싶으시면 안녕 키친 방문해 보시고, 여유로운 상해 길거리도 걸어보세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