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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리 여행_스미냑 비치 클럽 및 바 추천 (포테이토 헤드, 코쿤, 바 쿠데타)
    발리 2016. 6. 25. 01:56

    안녕하세요 린다의 여행수첩 린다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발리에 있는 비치클럽을 소개해드릴 예정입니다. 비치클럽이라고 하면 해변가 근처에 위치한 경우가 많구요, 안에 들어가면 수영할 수 있는 풀장이랑 + 풀장 주변으로 레스토랑 겸 펍을 겸한 형태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한마디로 수영 풀장 + 레스토랑 + 펍 (클럽?) 이렇게 세가지가 결합된 형태에요. 당연히 옷 안에 수영복을 입고 가셔야 겠죠?? 제가 스미냑 지역 놀러 갔을 때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사진이 별로 없어요. 대신 여러분께 어느 어느 곳이 있다고 소개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포스팅 합니다. ! 


    1. 포테이토 헤드 (스미냑 지역)


    포테이토 헤드는 뭐 너무나도 잘 알려진 비치 클럽이죠?? 그런데 저는 포테이토 헤드에 무려 세 번이나 갔는데 전부 풀장에는 못 들어갔어요. 왜냐면 !!! 수리 중이라고 했거든요. 처음에는 금요일 오후에 갔습니다. 그런데 수리 중이라서 미안하다고 닫혀있다고 합니다. 언제 그럼 다 고쳐요? 라고 물어보니 내일이면 다 고칠거라고, 웃으면서 거기 앞에 매니저로 보이는 분이 말씀하셨어요. 그래 내일은 고친다니까 그럼 내일 저녁에 와보자하고, 돌아간 후 토요일 저녁에 다시 갔는데 또 아직 수리 중이랍니다 그래서 똑같이 물어보니 또 똑같은 대답. 내일이면 다 고친대요. 그래서 마지막으로 일요일 오후에 갔는데, 역시나 풀장은 수리중이라서 못 들어가고 레스토랑이랑 펍만 이용할 수 있다고 하더라구요. 두 번까지는 그래 알았다 생각했는데 세 번 그렇게 헛탕치니, 짜장면 집에서 금방 출발했습니다 라고 듣는 것과 똑같은 경험을 했네요 ㅎㅎ 그래서 저는 포테이토 헤드 안에 들어가긴 했는데 풀장은 이용 못하고 친구랑 맥주만 한 잔 마시고 다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다른 친구가 수리하기 전에 먼저 갔었는데 친구가 찍어서 보여준 사진 보니까 정말 좋아보였어요. 풀장 안에서 칵테일 마시고, 사람도 많고, 진짜 분위기 좋아보였어요 ! 여기는 호주 등 포함 서양 관광객이 약 80% 이상인 것 같구요. 특히 호주 분들은 서핑을 해서 그런지 정말 몸이 진짜 좋더라구요. 여기는 친구들끼리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은 곳입니다. 사진이 없다는 점이 좀 아쉬운데요, 대신 여기 포테이토 헤드는 다른 블로거 분들도 많이 다루셨으니까, 구글에서도 포테이토 헤드라고 치시면 사진이 많이 나오니까 분위기 확인해 보세요. 그런데 워낙 유명한 곳이니 한번은 가볼만한 곳인거 같아요.  


    2. 코쿤 (스미냑 지역) 


    여기는 해변가 바로 앞에 위치한 곳이 아니고, 한 블럭 들어와 있는 곳 입니다. 여기는 제가 사진을 찍었네요. 포테이토 헤드에 못 가서 여기에 대신 갔어요. 포테이토 헤드와 달리 풀장이 조금 작은 편 입니다. 대신 레스토랑 및 칵테일이 훌륭한 편이구요. 너무 크고 북적거리는 곳은 싫고 약간 고급스럽고 깔끔하면서 적당한 곳을 찾으시면 여기도 좋아요. 

    분위기 괜찮죠? 제가 갔을 때 저 말고도 다른 한국 여성분들 네다섯분이 그룹으로 오셨더라구요. 여기는 20대 후반부터 40대까지, 가족끼리, 연인끼리 오는 것 같아요. 가족끼리 온 사람들도 많았어요 :) 커플 및 가족이 약 70%, 친구들끼리 온 경우 약 30% 였습니다.  


    이 날 날씨가 너무 좋았어요. 깔끔하고 분위기도 좋구요. (화장실도 진짜 깨끗하고 고급스럽게 되어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저기 안쪽이 레스토랑 겸 펍인데, 제가 칵테일을 시켰거든요. 칵테일이 가격대가 좀 있습니다. 한잔에 거의 한국돈으로 만오천원?? 정도 되었던 것 같아요. 여기 이렇게 베드에 자리잡고 앉아있으려면 테이블당 오만원정도 주문해야 하는 것 같아서 친구랑 디저트 하나에 칵테일 한잔씩 시켰더니 오만원 정도 나왔던 것 같아요. (그러니 한국이랑 거의 물가 차이 없는 수준이죠?) 그런데 특히 스미냑 지역이 조금 비싼 지역이에요. 굳이 우리나라로 따지자면 청담 같은 분위기라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다고 명품 거리가 있는 것은 아닌데 스미냑 지역이 발리 내에서 물가가 아주 비싼 지역 중 하나라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3. 쿠데타 (스미냑 지역)


    여기는 비치클럽은 아니고 레스토랑 겸 바(bar)이에요 ! 그런데 스미냑 해변이랑 바로 맞다아 있어서, 여기서 술 마시면서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 해변을 바라볼 수 있구요, 저는 석양이 질 때쯤 가서 술이랑 간단한 안주 시켜놓고 바다 바라보고 왔어요. 그리고 나서 바로 앞에 해변을 걸었어요 ! 물론 여기도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술 한잔에 뭐 이만원 (?) 간단한 안주 하나에 삼만원(?)이니, 여유있으신 분들만 고고 ㅋㅋ 저는 이렇게 비싼 줄 모르고 들어갔다가 ㅠㅠ 여기는 배우 장서희 씨가 갔었던 곳이라고 하네요 (분위기가 고급스럽고 좋은 편입니다.)  


    4. W hotel bar (스미냑 지역)


    스미냑 포테이토 헤드 바로 옆에 걸어서 한 3분거리에 W 호텔이 있거든요. 여기 일층에 바 겸 호텔 풀장이 있는데요, 해변이랑 맞다아 있어서 여기 풀장에서 해변이 바로 앞에 펼쳐져 있는 비치클럽이에요. W호텔 투숙객들은 여기 풀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구요. 바만 이용하는 외부 손님은 테이블 당 얼마 이상 주문하면 풀장을 이용할 수 있긴 한데, 대신 선베드는 이용할 수 없고 바에 있는 테이블에만 앉아있을 수 있다고 바 웨이터가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냥 칵테일 한 잔만 마시고 나왔어요. 대신 여기 풀장도 진짜 분위기가 좋은 것이, 스미냑 해변이 바로 앞에 탁 트여 있는데, 여기는 호텔 풀장이니까 호텔 사람들만 이용하고 있고, 그래서 프라이빗 하면서도 동시에 해변 풍경을 즐길 수 있어요. 듣기로 예전에 패리스 힐튼도 여기서 놀다갔다고 하더라구요 (믿거나 말거나 입니다. ㅋㅋ) 하여튼 !!! 제가 포테이토헤드 풀장을 못봐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여기 W호텔 풀장이 진짜 좋아보였어요. 아마 풀장 때문에 여기 호텔에서 머물러도 되겠다 싶을 정도였습니다. 여러분도 혹시나 기회가 되시면 w 호텔에서 머무르시면서 여기 풀장도 이용해 보세요. 분위기 진짜 괜찮았어요. 


    5. 기타 (발리 남부 락바, 엘 까브론, 핀스 비치클럽)


    여기는 제가 괜찮다고 이야기만 들었는데 갈 기회가 없던 곳들이에요. 발리 공항을 중심으로 남부 쪽에도 고급 리조트들이 많이 있거든요. 듣기로 아야나 리조트 락바라는 곳이 석양이 질 때 가면 정말 좋다고 들었어요. 또 엘 까브론, 핀스 비치클럽 이라는 곳도 괜찮다고 추천받았었어요. 다음에 또 발리에 갈 기회가 생기면 그 때는 못 가봤던 이곳 남부에 있는 비치클럽들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일단 제가 가봤던 곳들 위주로 정리했는데요, 사진을 보여드리지 못해서 아쉽지만, 대신 정보 공유 차원에서 글로 올립니다. 여러분도 발리 비치클럽에서 친구들, 연인들, 가족들과 재밌는 시간 보내시길~!


    (재미있게 보셨으면 하트 부탁드립니다, 글 쓸 때 힘이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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